야설

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1

야오리 7,914 2019.08.06 07:25
때는 바야흐로 존나 잘나갈때
대략 6~7년전쯤
똘똘이 세상 구경 실컷하고
일대 다양한 보지들을 마구마구 포식하던
리즈 시절이였다오
내 입장에서 글치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이였을지도?
암튼 누구나 리즈시절은 있응께
 
야잘 이전에 전설의 소라 고동 조개 등등
보지자지가 달려있다면 너 꼴리고 싶어?
그럼 여기와봐! 머 그런 개꼴림 사이트들이
난무하던 춘추전국 시대가 있었걸랑
 
인생 머 있나 시발 대충 플필 던져놓고
대충대충 일하면서 머 좀 꼴리는 일 읍나
기웃기웃대던 그때였지
 
머 낵아 스펙이 조아 거시기가 훈늉해 돈이 많아?
나랑은 멀어도 너무 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것들이였응께
플필 올려놓고도 연락하는 뇬이 미친뇬이다 생각하고
쳐앉아 있었지
 
톡이 오네?
안녕하세요
네 반가워요 지역 나이가?
경기 27 싱글입니다
 
드디어 미친뇬이 걸린건가? 니미 땡큐!!
속으로 만세를 대한독립때 보다 존나 더 크게 외치며
겉으론 매너남의 면모를 갖추며 대화한다 나답지 않지 물론
 
어떻게 오셨어요?
저 나이도 많고 그닥 내세울 것도 없는디?ㅎ
아 네 저 오빠들 좋아해요
아무래도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이해심도 많고
그리고 오빠 글 읽어보니 구구절절 다 제 얘기 같더라구요
그러셨구나 뭐하시는지? 직딩?
네 직딩이에요 지금 출장 중이구요
아 출장 원래 그럼 본사는 어디?
본사는 구미에요 파견 나와서 지금은 혼자 원룸
글쿠나 말 편히 할까요?
네 오빠 괜찮아요
그래
---------------------------
 
 
 
일단 좀 짤라갈께요
프롤로그라 생각하십셔
완제품도 좋지만 살짝 쪼는 맛도 있으야죠?ㅋ
담편은 오늘 밤에 쬐금 길게 올릴게요
일이 바쁠땐 야잘 들오지도 못하는 신세라
이해하소서~ㅎ

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
2686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 final 야오리 2019.08.10 3367 0 0
2685 악마를 보았다4 야오리 2019.08.07 5813 0 0
2684 (2부) 그녀와의 네토라레 -프롤로그- 야오리 2019.08.07 5786 0 0
2683 추잡색님의 정숙한아내를 더럽혀줘.3부 야오리 2019.08.07 8932 1 0
2682 추잡색님의 정숙한아내를 더럽혀줘. 2부 야오리 2019.08.07 11011 0 0
2681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6 야오리 2019.08.07 3064 0 0
2680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5 야오리 2019.08.07 3385 0 0
2679 아내도모르는아내의과거-어쩌다마주친 마지막 야오리 2019.08.07 4402 0 0
2678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4 야오리 2019.08.07 3357 0 0
2677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3 야오리 2019.08.07 3978 0 0
2676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2 야오리 2019.08.07 4823 0 0
열람중 드릴러의 썰전-믿거나 말거나1 야오리 2019.08.06 7915 0 0
2674 아내도모르는아내의과거-어쩌다마주친2 야오리 2019.08.05 4712 0 0
2673 md성향 레토라레부부 ㅡ남편관전기 8 야오리 2019.08.05 6212 0 0
2672 그녀는 담임 선생님 9 야오리 2019.08.05 8603 0 0